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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계절이 돌아왔다.
Engine 11 Breaker를 구입 완료.
로드와 픽시 사이에서 일년 가까이 고민했다.
근데 도저히 쫄쫄이를 입고 다닐 자신이 없었다.
수많은 로드게이들은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게 쫄쫄이를 입고 탈 수 있을까...
무튼, 잘 부탁한다.
헬멧이랑 쪽모자 같이 사야 되는데,
쪽모자가 맞을라나 모르겠네...
본격적으로 살 좀 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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