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가 19만원이었다고??

 

 

아이폰4에서 노트2로 넘어온지 어언 두달.

나름 얼리어답터로 살아온지라 두달이면 새로운 기기에 적응할 만도 한데,

이노무 노트2는 아직도 적응이 안됩니다.

 

수도 없이 끊어지는 전화통화, 

직접 설정해주기 전까지는 스스로 잡지 못하는 와이파이, 

모자이크 수준이라 전혀 쓸모 없는 영상통화 기능, 

그 외에 수 없이 많은 단점들...

 

아이폰4를 팔고 2시간만에 후회를 했었던 터라,

하루 빨리 노트2를 환불받고 싶었지만, 

삼성의 환불 정책이 어떻게 변한건지 환불이 쉽지만은 않더군요.

하지만 이력은 남겨놓고 있으니, 곧 교환 혹은 환불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무튼, 오늘 아침 기사를 보니 주말에 반짝 19만원에 아이폰을 판매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런 젠장할!!

나는 주말에 대체 뭘 한거야!!

금요일 새벽에 콩나물 시루처럼 사람이 넘쳐나는 곤지암에서 보드를 탄 것과 

토요일 저녁에 새벽 4시까지 술을 퍼마신 것 이외에 뭘 한게 있냔 말이야!!

(그리고 지갑에 영수증은 왜 2개나 있는거야!! 3차,4차를 연달아서 왜 내가 계산했냔 말이야!!)

금 같은 주말을 낮잠으로 날려버리더니... 

아이폰5 너마저...날려버렸구나...

 

 

 

 

짤은 아이폰4S를 아이폰5로 바꿔야하는 이유라는데...

그럼 노트2는 배꼽까지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