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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제품 리뷰

넥베스트 사용후기(아티나 & 스네프)

by 아빠나랑노랑 202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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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아티나 넥베스트 50kg 그린, 스네프 s사이즈 15~25kg 오렌지,핑크
작년까지는 유수풀 무섭다고 안들어온 이또. 튜브없이 넥베스트만 입고 균형잡기신공.

 

아이 셋을 낳아 길러 보니 세 아이를 키우면서

무언가를 구매 해야할 때 가격적인 면을 생각 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고 씁쓸하기는 하지만

은근 이런 면에 적응이 빠른 나로서는 현실에 수긍하는 속도가  5G급.

슬퍼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보통 싼게 비지떡이라고 제품의 품질이 1순위가 되어야 하지만

그동안의 경험으로 미루어 봤을 땐

비싼 것을 사도 사용자의 관리가 그닥 꼼꼼하지 않다면(그것이 바로 나)

가성비 좋은 물건이 최고라는 생각을 가진 1인으로서

'개봉이든 미개봉이든 새제품일 것.'

요거 하나만 충족하는 조건으로

어떤 물건을 사던 각종 중고사이트에서 1차 검색.

 

 

럭키걸이고 싶지만 세월이 야속한 럭키마담.

당근에서 평균시세 만원후반대~2만원 중반대에 판매되고 있는 아티나 넥베스트,

그것도 내가 원하던 미개봉 새제품,

시세의 반값 언저리 발견.

업자인건가...

 

 

판매자가 15kg사이즈와 50kg사이즈 여러개를 가지고 있기에

세 아이를 한큐에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건만

아쉽게도 이또와 삼숑의 체중에 맞는 것이 없어

일또의 취향에 맞는 그린색으로 큰 아이것만 구매.

 

튜브를 타면 튜브 높이만큼 물이 깊게 느껴진다는 일또. 유수풀에서 튜브없이 넥베스트에만 의존해 자전거 타듯 발구르기

묘하게 고급스러운 그라데이션 그린컬러.

 

 

135cm 26kg의 피지컬을 가진 일또.

아직까지 살안찌는 체질을 가진 일또의 무게 맞춰

50kg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구매. 

 

 

당근 구매라 선택 사항이 없기도 했지만

왜 때문인지 구매 당시 나는 50kg사이즈가

26kg~50kg까지 사용하는것으로 대단한 착각을...함.

 

 

인터넷 검색의 도움을 받아 검색을 해 본 결과

아티나 넥베스트의 제품 사이즈별 권장 몸무게는

15kg(0~15kg),

25kg(15~25kg),

35kg(25~35kg),

50kg(35~50kg),

80kg(50~80kg)

이렇게 5종류 인 것을 확인. 

 

 

여행 전 제품하자 확인 절차 없이 짐가방에 때려 넣고

(당근으로 핵저렴하게 구매해서 그냥 신났었던 듯~;)

여행지 도착해서 확인했는데

다행히 하자 없었음.

(저처럼 흥분하지 말고 미리 확인하고 가세요.)

 

 

아이가 입었을 때 답답해 하지도 않았고

물속에서 일반 구명조끼처럼

다리 사이 체결 버클이 없어도

겨드랑이에 걸려서 넥베스트만 위로 동동 뜨는 현상 없음.

 

 

부피도 작고 사용 후 물기 바로 닦아서 넣으면 되서

물놀이 계획이 있다면 만족도 최상인 구명조끼인것 같다.

 

 

후기에 터지거나 바람새는 현상이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4박 5일 일정중 3일 동안 워터파크와 온천의 뜨거운 물에서도 놀았지만

터짐, 늘어짐, 바람샘도 없었다.

1호가 비교적 얌전히 노는편이긴 함.

 

구명조끼 입고 튜브속에 쏘옥.

 

이또와 삼숑의 것은 내 취향의 베이지톤으로 지르고 싶었지만

본인들 취향에 안 맞으면 피곤하게 굴기에

넥베스트 검색 후 보여 주며 맘에 드는것을 고르라고 하고

아이들이 직접 선택하게 함.

 

뭐 이 꼬맹이들이 의도한 바는 아니었겠지만

비교적 착한 가격의 스네프 넥베스트 오렌지와 핑크색을 고름.

(색이 쨍해서 눈에 딱 들어오긴 함. 므하핫~요요 효녀들.)

 

 

118cm 21kg 이또와 101cm 16kg 삼숑의 피지컬에 맞춰

사용연령 2~6세 사용권장 체중범위 15~25kg인 S사이즈 구매.

 

건강과 통통의 애매한 그 중간쯤 어디라 

2호 이또의 것은 한 사이즈 업 할까 했지만

부력보조복은 생명과 직결된 거라 그냥 주문.

 

 

사이즈가 작을까 걱정했지만 아주 잘 맞았고

입었을 때 아이가 편하다고 쉴 때도 벗지 않고 그냥 입고 있는 시간이 많았음.

 

삼숑도 오빠, 언니와 같은 점에 만족해 했고

항상 워터슬라이드 탈 때

뒤로 벌러덩 하면서 얼굴이 물에 잠길까봐 걱정했는데

넥베스트 입고 타면 빠질 걱정 안들어서 안 무섭다고 함.

 

안무섭다 더니 처음 탈 때 엄청 겁먹은 모습의 삼숑

 

 겁 많은 삼꼬맹이 모두모두 만족한 넥베스트.

엄마 입장에서도 짐 부피 줄일수 있어서 좋고

아이들이 잘 입어서 더 좋은, 터지는 것만 주의해서 입는다면

일반 구명조끼보다 만족도가 높을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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